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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의 계절', 내달 7일부터 발표...유력 후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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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Clarivate Analytics, NYSE:CCC; CCC.WS, 이하 클래리베이트)는 노벨상을 수상할 것으로 예상되는 '2019년 피인용 우수 연구자' 19명을 발표했다. (사진/ 클래리베이트 제공) photo@newsis.com

© 뉴시스 【서울=뉴시스】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Clarivate Analytics, NYSE:CCC; CCC.WS, 이하 클래리베이트)는 노벨상을 수상할 것으로 예상되는 '2019년 피인용 우수 연구자' 19명을 발표했다. (사진/ 클래리베이트 제공)…

노벨상의 계절이 돌아왔다.

노벨위원회는 빠르면 다음 달 7일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8일 물리학상, 9일 화학상, 10일 평화상, 11일 경제학상 수상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노벨상은 발표 직전까지 당사자도 수상 여부를 알 수 없을 정도로 보안이 철저하다.

세계인의 시선은 북유럽 노르웨이와 스웨덴으로 향하고 있다.

글로벌 기업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는 노벨상 수상이 유력한 우수 연구자로 7개 국가, 19명을 지목했다. 클래리베이트는 산하 ISI(Institute for Scientific Information)의 분석 솔루션인 '웹오브사이언스' 인용 색인 분석을 통해 노벨상 수상이 유력한 연구자를 심도 있게 예측하는 전세계 유일의 분석기관이다.

지난 1970년 이후 색인 등록된 4700만여 논문 중 2000회 이상 피인용이 이루어진 사례는 4900건으로 0.01%의 논문 저자들이 유력 후보다.

이들의 연구는 피인용 횟수가 높고, 연구분야에 대한 공헌도와 영향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국립과학원 소속이거나 대학 및 기타 연구기관에서 중책을 맡고 있는 사람들로 세계적으로 인정 받는 석학이다.

다만 아쉽게도 클래리베이트의 올해 노벨상 후보 명단에 한국 연구자는 없었다.

한국에서는 2014년 유룡 교수 선정 이후 2017년 성균관대학교 박남규 교수, 지난해에는 울산과학기술원(UNIST)의 로드니 루오프 교수가 노벨상 수상이 유력한 우수 연구자로 선정됐다.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 코리아의 책임자인 김진우 지사장은 "한국은 지난 2년 연속 피인용 우수 연구자를 배출했지만 올해는 성과가 없어서 매우 아쉽다"며 "명단엔 없어도 한국에는 굉장히 많은 상위 연구자들이 있으며 기관은 물론 국가적인 관심과 지원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노벨 클래스 연구자를 만든다"고 말했다.

클래리베이트 산하 ISI의 피인용 연구 전문가인 데이비드 펜들버리는 "19명의 연구자들은 경제 발전에서 암호학과 파킨슨병, 류머티스성 관절염 및 암에 이르는 다양한 주제에 대해 연구업적을 남겼다"며 "인간게놈 맵핑과 개인 맞춤의학의 공급 및 동물에게 해를 가하지 않고 약물 시험할 수 있는 혁신적인 툴을 제공하는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노벨생리의학상, 광유전학 기술 주목

노벨 생리의학상 후보에는 윈트(Wnt) 신호 전달경로를 연구한 한스 클레버스 네덜란드 UMC 위트레흐트 대학 교수와 흉선의 복제 제거를 통한 T세포 관용을 발견한 존 케플러, 필리파 매랙 미국 콜로라도주 국립유대인연구센터 석좌교수가 이름을 올렸다.

특히 에른스트 밤베르크 독일 막스플랑크 생물리학연구소 명예소장과 칼 다이서로스 미국 스탠포드대학교 교수, 게로 미센보크 영국 옥스포드대학교 석좌교수 등 3명은 광유전학의 발명과 발전에 공헌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유력 후보로 꼽혔다.

광유전학은 신경과학 분야의 혁명으로 파킨슨병과 시력 회복, 각종 중독 및 기분 장애에 대한 지식을 높이는데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리학상 후보에는 얽힘 기반의 양자 암호학을 발명한 아르투르 애커트 영국 옥스포드 대학 교수가 이름을 올렸다.

그는 양자 컴퓨터 공학과 양자 암호학에 대한 공헌은 물론 이론적, 경험적 물리학을 컴퓨터 및 정보과학과 결합한 근본적 연구에 대한 성과를 인정 받았다.

토니 하인즈 미국 캘리포니아 스탠포드 대학교 교수는 2차원 나노물질의 광학적, 전자적 속성에 대한 선도적 연구와 이해를 높이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자연 접착제'의 존재를 밝혀 전자구도의 밀도 범함수 이론을 발전시킨 존 퍼듀 미국 필라델피아 템플대학교 석좌교수도 명단에 올랐다.

밀도 범함수 이론은 응집물질 물리학과 양자화학의 전자구조를 계산할 수 있게 하며 원자결합 에너지 등을 예측할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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