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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성공한 '마이크로LED'…日기업은 어려운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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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성공한 '마이크로LED'…日기업은 어려운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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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마이크로 LED(발광다이오드) 시장에 일본 업체들이 속속 합류하고 있다.

LCD(액정표시장치)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사업 모두 한국에 밀리고 중국에 치인 일본은

최근 들어 마이크로 LED 개발에 눈을 돌리는 분위기다.

삼성전자에 이어 애플까지 마이크로 LED를 미래 먹거리로 점찍은 만큼

일본 업체가 이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출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교세라는 18일 일본 지바현에서 열린 'CEATEC(첨단전자기기박람회)

2019'에서 1.8형(20만개 LED 인쇄)짜리 마이크로 LED를 공개했다.

마이크로 LED를 선보인 일본 업체는 소니(크리스탈 LED 디스플레이)에 이어 교세라가 두번째다.

마이크로 LED란 ㎛(마이크로미터) 단위의 LED 소자를 촘촘히 붙여 스크린을 만드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이다.

삼성전자가 6월 일반 소비자용인 '더 월 럭셔리'를 출시하며 마이크로 LED 시대를 처음 열었다.

일본 디스플레이 업계는 교세라의 마이크로 LED에 대해 '소니 제품보다 세밀도가 뛰어나다',

'OLED를 넘어서는 휘도(밝기)를 갖췄다'고 평가하며 고무된 표정이다.

교세라는 구체적인 포트폴리오를 밝히지 않았지만, 중소형 사이니지를 중심으로

TV와 자동차 전장(전자장비)용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610만대 수준인 마이크로 LED 시장은 2025년 3억2930만대로,

연평균 94.4%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2025년 시장 규모는 199억2000만 달러(약 23조3700억원)로 추정된다.

그럼에도 업계는 소니와 교세라 등 일본 업계는 이 시장에서 승산이 거의 없을 것으로 점치고 있다.

현재 마이크로 LED 시장은 B2B(기업간거래)와 B2C(소비자용) 모두 삼성전자가 초기 선점한 상태다.

특히 애플은 지난해부터 미국 캘리포니아 비밀 공장에서 사상 처음으로 자체 디스플레이를 설계·제작 중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TCL(중국)과 AUO(대만) 등 중국 업체들까지 마이크로 LED 시제품을 내놓으며

차세대 디스플레이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마이크로 LED의 경우 기판에다 LED를 인쇄하는 기술적 난이도가 상당하다"며

"수율과 비용 등의 난제도 있기 때문에 이미 한 번 무너진 일본 디스플레이 업계가

쉽게 뛰어들 수 있는 분야가 아니다"고 말했다.

 

삼성이 성공한 '마이크로LED'…日기업은 어려운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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